[2010 취업박람회] H-마트, "긍정적 사고와 실천력 중시"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낸 H마트(대표 권일연)는 한인을 넘어 이제 미국인 각양각색의 인종들에게도 무척 친근한 기업이다. 이미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한인 밀집지역 여러 곳에 매장을 열어 한인들의 생활에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H마트는 현재 뉴욕 5곳, 뉴저지 4곳, 메릴랜드 3곳, 버지니아 3곳, 조지아 4곳, 일리노이 2곳, 펜실베이니아 3곳, 캘리포니아 2곳, 텍사스 2곳, 워싱턴주 2곳, 콜로라도와 오레곤에 각각 1곳의 매장을 운영하는 전국적 규모의 유통체인망을 갖추고 있다. 매년 북버지니아 취업박람회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는 H마트는 미동부 최고의 아시안 마켓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한인 인재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H마트가 원하는 인재상은 우선 긍정적 사고방식과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춘 사람이다. H마트는 이같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동료직원들에게 이른바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가정에서는 모범적인 남편과 아내, 부모 또는 자녀로 비춰질 수 있는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 긍정적 사고는 건강은 물론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성공하고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또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고객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위생적이고 양질의 음식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파트너도 찾는다. 회사가 지속적인 위생교육과 자체 위생검열을 통해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지역 내 위생국이 철저한 위생 감사를 하더라도 직원들 마음에 윤리 의식이 없으면 ‘고객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결실을 맺기 힘들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도전 정신과 실천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이다. 맡은 일만 하고 마는 사람보다는 수산·정육·청과·계산 등 43개 전 H마트 매장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다. 나아가 H마트의 부서장이 되려면 전문기술은 물론이고 위생관리, 계수관리, 상품관리, 인력관리를 충분히 교육 받고 실력을 검증받는 일이다. 워싱턴 일원 H마트 매장을 총괄하고 있는 문영욱 이사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스스로를 낮은 시간급 인생으로 만들고 포기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며 “H마트는 끊임없는 자기발전을 통해 실력과 도전의식을 겸비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천일교 기자